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6 00:42
방탄소년단 (사진=BTS SNS)
방탄소년단 (사진=BTS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가요대상 '후즈팬덤상'의 '톱 16(Top 16)' 투표로 인해 글로벌 팬심이 또 한 번 들썩일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제30회 서울가요대상의 '후즈팬덤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톱 16'의 첫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즈팬덤상의 '톱 16' 투표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세븐틴, 블랙핑크, 갓세븐, 트와이스, 엔시티 등 쟁쟁한 케이팝 아티스트와 팬덤이 올랐다. 이 후보들은 '톱 40(Top 40)'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16팀의 후보는 4개의 조로 나뉘어 각 조 내에서 다른 후보 세 팀과 한 번씩 1:1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톱 16' 투표를 진행한다. 각 투표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후즈팬덤상 포인트 1점을 획득하며, 각 조에서 투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후즈팬덤상 포인트를 획득한 두 후보가 '톱 8(Top 8)' 후보로 뽑힌다. 

'톱 16' 투표 첫 날인 15일에는 방탄소년단과 갓세븐, 엔시티와 마마무, 블랙핑크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트레저 등이 치열한 양상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앞서 진행된 '톱 40' 투표 또한 총 64만표 이상의 참여율을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이번 투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도 팬들은 투표 시작하기에 앞서 SNS와 후즈팬 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후즈팬덤상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네 개 조 투표 결과를 예측해보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후즈팬덤상'은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상으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팬덤 특별상'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