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15 13:55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717만2200원으로 전월(2666만700원)보다 1.9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1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1월말 기준 384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1.17%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강북구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충남, 경북 등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823만4000원(3.3㎡당 2717만2200원)으로, 전월 대비 1.93% 상승했다. 수도권은 578만1000원(1907만7300원)으로 전월 대비 1.16%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76% 상승, 기타지방은 1.5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만3964세대로 전년 동월(1만6780세대)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 세대 수는 총 1만874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5.4%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1만37세대,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3053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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