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예원-장예인 아나운서가 엄친딸 자매의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미모는 물론 끼까지 갖춘 자매 아나운서 장예원-장예인이 동반 출연해 폭풍 활약을 펼친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예원은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S 본부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붙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당시 "경쟁률이 1900대 1이었다"라며 방송 3사 최연소 아나운서로 합격했던 과거를 공개해 최강 스펙을 자랑했다.

장예원은 "웃는 얼굴 때문에 합격한 것 같다" "수험번호를 말할 때 최대한 활짝 웃었다"라며 자신만의 '미소 전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동생 장예인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음대 출신이라며 남다른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바이올린을 그만둔 이유로 "연주를 못 했고 많이 떨었다. 너무 떨려서 눈을 뜨고 연주해 본 기억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공연 MC를 맡게 되면서 진행의 매력에 빠졌다며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언니 장예원은 "(동생이) 바이올린으로 미래가 딱히 안 보였다"라면서 찐 자매다운 폭풍 디스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예원은 학창 시절부터 전교 4등을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우월한 DNA를 드러내 감탄을 유발했다.

하지만 장예원의 당시 인기에 대해 묻자 동생 장예인은 "이효리, 송혜교처럼 소름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라며 솔직한 멘트를 남겨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반대로 학창 시절 동생의 인기를 묻는 말에 장예원은 "예인이?!"라는 말과 함께 한껏 의아해하는 뉘앙스를 풍겨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엄친딸 아나운서 자매' 장예원과 장예인의 남다른 이력과 솔직한 학창 시절 에피소드는 15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