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2.15 18:02

6000억원 규모 저금리 '상생협력 대출' 지원

15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벨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김현미(왼쪽 다섯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종원(왼쪽 여섯번째) IBK기업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15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벨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김현미(왼쪽 다섯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종원(왼쪽 여섯번째) IBK기업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IBK기업은행이 15일 국토교통부 및 국토부 산하 7개 공공기관과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국토교통부와 7개 산하 공공기관은 기업은행에 약 30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동반성장)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 등 7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산하 7개 기관과 내년에 세부협약을 맺고 대출 대상과 한도를 결정할 계획이다. 약 3000개 중소기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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