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2.16 11:35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 메뉴 화면.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 메뉴 화면.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자사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사이트에 주요 기술을 6개 분야 25개 부문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6개 주요 기술은 모빌리티 디바이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성능, 전동화, 수소, 융합기술 등이다. 이들은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현대모터그룹 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주목도가 높은 기술이다.

모빌리티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을 소개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 미래의 초연결형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담았다.

기초성능에선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소음 저감, 승차감, 조정안정성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히스토리를, 전동화에선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 및 비전을 소개했다.

수소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현대차그룹의 청정 기술을, 융합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신기술을 다룬 콘텐츠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정의, 기술에 대한 핵심 설명, 기술의 개발사 등 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모터그룹 테크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준비되었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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