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7 03:42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이돌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TWICE)가 11월에 이어 명예전당 남녀그룹 누적 순위 1위에 올라 제63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2개월 연속 남자그룹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기부천사 타이틀을 유지했다. 팬덤 아미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으로 3000점 만점 중 2987점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기부천사 23회, 기부요정 21회, 총 44회 기부로 누적기부금액 2200만 원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저명한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에 올라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팬들과 동반 성장한 느낌"이라 밝히며 전세계 아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타임지 선정으로 그래미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3000점 만점 중 2986점을 받은 트와이스는 지난 9월 기부천사 자리를 탈환한 후 4개월 연속 기부천사 타이틀을 지켜내며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까지 기부천사 29회, 기부요정 13회, 총 42회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 2100만 원을 돌파했다.

트와이스가 깜짝 신곡 ‘CRY FOR ME’의 개인 콘셉트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오는 18일 14시에 정식 발매되는 ‘CRY FOR ME’는 사랑과 증오의 감정이 섞인 혼란스러운 순간을 그린 곡으로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과 대세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트와이스는 발매일에 방송될 '2020 KBS 가요대축제' 사전 녹화를 마쳤다.

기부천사가 된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11일 발표된 기부천사 ‘개인’ 부문에서는 강다니엘과 리사가 선정되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애돌’ 누적 기부금액은 1억 9000만 원이다.

한편 ‘최애돌’ 명예전당 남자 그룹 2위는 엑소(EXO), 3위는 갓세븐(GOT7), 여자 그룹 2위는 블랙핑크(BLACKPINK), 3위는 레드벨벳(Red Velvet)이 차지했다.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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