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4.18 10:09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점을 해외에서 공인받았다.

JW중외제약은 18일 영국 보건의료제품규제국(MHRA)이 '당뇨병에 대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문구를 의약품 사용설명서에 추가하도록 허가 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치료제로 널리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리바로는 시판 후 조사(PMS)와 장기간 연구 자료 등을 근거로 MHRA의 공인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체에서 공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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