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18 10:27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목 자해 사진을 게재하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 인간 말종아 시작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해로 추정되는 그의 피투성이가 된 손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그의 지인은 "병원 가서 우선 처치부터 빨리 하고... 곱고 이쁜 팔"이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황하나는 "우엑이야 진짜. 4억 훔쳐간 거 내놔"라며 분노하는 댓글을 달았다.

또 황하나는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픈 거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황하나는 최근까지 남자친구과 공개열애를 즐겨왔다. 그는 앞서 다른 게시물들을 통해 '마이바흐'와 '탁송', '차키' 등을 언급해왔고 이에 누군가 외제차를 도난해간 것 아니냐는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차량은 4억원 가량의 마이바흐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2018년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불법으로 복용한 혐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박유천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된 바 있다. 현재 황하나는 새로운 연인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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