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2.18 11:16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이란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국가 법정 인증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CCM 인증은 '고객 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공 소비자 편의를 향상하고, 글로벌 공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CM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안정적인 고객중심경영 조직 운영을 기반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 등 고객 지향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 전세기 투입 지원 및 재해구호 물품 수송을 수행하고, 몽골 및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활동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범 대한항공 최고고객책임자(CCO)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철저한 현장 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가치 극대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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