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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18 12:12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 VX는 올해 자사 골프 예약 서비스 앱 '카카오골프예약'를 통해 골프장을 예약한 건수가 30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은 골프 예약부터 결제, 실시간 교통 안내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원스톱 골프 예약 서비스다. 전체 회원 수는 137만 명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 골프 예약 앱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골프예약의 월별 판매 현황을 보면 가을 성수기인 9월, 10월이 연중 예약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다 예약이 일어난 하루는 약 3000건을 기록했다. 카카오 측은 "이날 하루 동안 약 30초마다 골프장 예약이 이뤄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골프 인구 증가 및 골프 열풍에 힘입어 카카오골프예약의 예약률은 매월 성장 지표를 경신하고 있다. 올 한 해 최고 예약 건수를 기록한 10월의 경우, 전년 대비 120% 증가 추이를 보였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를 맺는 골프장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휴 골프장은 약 270개에 달했으며,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며 "자동 결제 및 스코어 기능 등 급변하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숙영 기자
sylee@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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