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18 13: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한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을 18일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달의 DNA 우수사례 기업 및 DNA 혁신기업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1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3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장 3개 등 총 7개의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선정됐다.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 ·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했다.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혁신 기업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및 주요 장관에게 ‘스위트’를 시연했고, 기업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 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한국축산데이터, 그린플러스, 뷰노가 선정됐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가축 활동량 및 움직임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농장운영 지원 및 축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그린플러스는 농업 등 1차산업 내 스마트팜 기술융합을 통해 작물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뷰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질병판독으로 국내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할 100대 유망 인공지능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에는 토스랩, 모비젠, 쿠콘이 선정됐다.

토스랩은 잔디라는 업무용 협업 툴을 통해 비대면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으로 넥센타이어, 보성그룹 등 코로나19시대 350여개 기업의 재택근무 전환에 기여했다.

모비젠은 SKT, LGU+,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저장 등 활용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 확대에 기여했다.

쿠콘은 기업정보, 지급결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플랫폼을 제공하여 데이터 산업 기반구축에 노력했으며 중국, 일본, 싱포르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억원 이상 매출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혁신적인 성과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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