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8 23:00
강부자 최백호 (사진제공=MBN 예스터데이) 
강부자 최백호 (사진제공=MBN 예스터데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강부자가 ‘히트곡 메이커’ 최백호와 손잡고 가수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

강부자는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7회 주인공으로 등장, 흥 넘치는 ‘매력 부자’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들을 들려준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가수 주현미의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하는 강부자는 녹화 내내 애창곡의 가사를 전부 외워 부르는 등 노래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어 MC 안재욱이 “한 제보에 따르면 강부자 선생님이 곧 앨범을 낸다고 하던데요?”라고 싱글 앨범 발매에 대한 운을 띄우자, 강부자는 “최백호 선생님이 노래를 선물로 주셨다. 제목은 ‘나이 더 들면’이다”라고 답한다. 아직 녹음 전임을 밝힌 강부자는 바로 한 소절을 선보이며, 신곡 발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똑순이’ 배우 김민희 역시 “나도 최백호 선생님으로부터 곡을 받아 2018년도에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낸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최백호와의 인연을 자랑한다. 이에 안재욱은 최백호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통화가 성사되자 MC 주현미는 “여배우들에게만 곡을 주시는 것 같다”며 정곡을 찌른다. 최백호는 당황하지 않고, 설득력 있는 답안을 내놓아 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최백호는 강부자에게 “노래 연습 많이 하셨죠?”라고 작곡가다운 송곳 질문을 던지며 ‘예비 가수’ 강부자를 당황케 한다.

앨범 발매를 앞둔 강부자의 노래 실력과, ‘나이 더 들면’의 맛보기 무대는 ‘예스터데이’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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