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8 20:35
(사진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사진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트로트 히트곡 메이커' 추가열부터 '명품 발라더' 하동균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들이 '트로트의 민족' 준결승전에 깜짝 출전한다.

18일 방송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9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한 8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들과 짝을 이뤄, 1차 미션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TOP 8'이 치르는 준결승 1차 ’컬래버레이션‘ 미션은 2차 ’내 인생의 트로트‘ 개인 미션에 앞서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 특히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끄는 최고의 스타들과 ’뉴 트로트‘를 주도할 차세대 스타들의 합동 공연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미션에 참여한 가수로는 ‘트로트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한 추가열,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는 ‘트로트 장인’ 유지나, 꿀 성대를 지닌 ‘명품 발라더’ 하동균, ‘트로트의 민족’ 전라팀 단장이자 ‘행사의 여왕’ 금잔디 등이 막강 라인업을 이룬다. 또한 ‘순도 99.9 트로트맨’ 배일호, ‘명품 허스키 보이스’ 한혜진, ‘트로트계의 섹시 디바’ 서지오, ‘트로트의 여왕’ 김혜연 등이 총출동한다. 과연 이들이 누구와 호흡을 맞춰, 어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장르를 넘나드는 역대급 무대임에도,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감상평을 피해갈 수는 없다. 1차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없이 ‘국민 투표단’ 점수만 반영되지만, ‘음악판사’ 이은미를 비롯해, 정경천, 박현우, 박칼린 등은 8팀의 무대에 각자 정확한(?) 감상평을 내놓아 현장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러 평가가 오간 가운데, 진성은 한 팀의 ‘컬래버’ 무대를 보고, "만점을 누르고 싶었다. 고맙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50인의 ‘국민 투표단’은 한 팀의 무대를 본 뒤 ‘집단 오열’에 버금가는 눈물을 쏟아내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

과연 결승전 ‘TOP 4'를 결정짓는 중요한 ’컬래버레이션‘ 미션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그리고 2차 개인곡 미션에서는 ’TOP 8'이 어떤 치열한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8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이 14.4%(닐슨코리아 집계)까지 치솟아 전 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준결승전이 펼쳐지는 '트로트의 민족' 9회는 1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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