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2.21 13:28
(자료제공=국세청)
(자료제공=국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국민의 편안한 납세를 위한 국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는 본인명의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에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국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로 고지서를 받아보려면 전자고지를 신청해야 한다.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앱) 또는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세무서 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날부터 국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존 전자고지 신청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국세청 관계자는 “우편 고지가 모바일 고지로 전환되면 등기우편 반송 시 고지서를 재발송해야 하는 행정부담이 줄어들고 모바일 요금이 종이우편에 비해 저렴한 만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며 “모바일 고지서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세금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고지서 도착을 알려주므로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고 제때 납부할 수 있게 돼 납부지연가산세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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