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22 10: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연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1년 중 솔로로 보내기 가장 싫은 날’에 대해 조사해, 미혼남녀 234명의 의견을 들어봤다.

‘크리스마스(47.9%)’가 약 절반가량의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12월 31일(20.9%)’이 있었고 ‘생일(16.2%)’, ‘전 애인 결혼식(10.3%)’,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3.8%)’, ‘명절 연휴(0.9%)’ 순으로 차지했다.

크리스마스와 12월 31일을 택한 비율이 총 68.8%로 특정한 시즌이나 상황에 외로움이 증폭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연말이 다가올수록 솔로들의 쓸쓸함이 커져 응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상담 문의도 지난해 12월 동기간 대비 더 많다”며 “생일이나 명절보다 크리스마스·연말이 가족, 친구와 대체할 수 없는 날이라는 인식이 큰 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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