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22 10: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애디슨 오퍼월’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했다.

애디슨 오퍼월은 모바일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 운영사인 엔비티가 2018년 10월에 런칭한 포인트 광고 네트워크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하나로 무료 포인트 충전소를 설치하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애디슨 오퍼월은 출시 2년 만에 다수의 제휴사를 유치하며 월간 방문자 수 500만 명 이상, 월 캠페인 참여수 800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의 코로나19 여파에도 2020년 상반기 기준 약 1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세는 출시 초기부터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등 대형 제휴사를 확보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평가다.

2020년 하반기에는 네이버페이와 추가 제휴하며 매체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북팔, 아만다, 라프텔 등 30곳 이상의 중소형 매체사와 제휴했다. 

최근에는 유입형 광고상품인 ‘UV-UP’을 출시하여 이커머스 광고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성장세를 인정받아 글로벌 어트리뷰션 기업 '앱스플라이어'가 공개한 퍼포먼스 인덱스 제11차 에디션 한국 종합 그로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애디슨 오퍼월의 빠른 성장 속도로 보아 향후 2년 내에 2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 공격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 1위 포인트 광고 네트워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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