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22 16:3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3일)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모레(24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제주도는 제주 남쪽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밤에 구름 많겠다.

내일(23일) 밤부터 모레(24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은 비 또는 눈이오겠다. 또한,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 예상 적설(23일 밤(21시)부터 24일 새벽(06시)까지) 강원영서: 1cm 내외다.

* 예상 강수량(23일 밤(21시)부터 24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 5~10mm,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내륙, 충북,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 -6~3도, 낮 최고기온 5~13도, 모레(24일) 아침 최저기온 -5~6도, 낮 최고기온 1~12도다.

모레(24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3일) 밤부터 모레(24일)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특히 모레 새벽부터 찬 공기 남하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내륙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최대풍속 90km/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내일(23일) 밤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모레(24일)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2도, 대전 -1도, 광주 0도, 춘천 -6도, 청주 -1도, 전주 0도, 강릉 3도, 대구 -2도, 부산 3도, 마산·창원 0도, 울릉·독도 4도, 제주도 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9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춘천 5도, 청주 9도, 전주 11도, 강릉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마산·창원 10도, 울릉·독도 10도, 제주도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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