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23 19:00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사진제공=라인스튜디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사진제공=라인스튜디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라인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인스튜디오는 캐주얼 게임의 콘텐츠를 다양화를 위해 네이버웹툰과 협업하게 됐다. 캐주얼 전문 게임 개발 역량을 가진 라인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의 IP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스튜디오는 여신강림의 원작의 내용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게임 내용을 구성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웹툰의 재미 요소와 게임 요소를 결합해 원작 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주경, 수호, 서준 세 청춘의 삼각 로맨스 전개를 화려한 그림체로 그려내 전 세계 10~20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미국, 일본, 프랑스, 동남아, 스페인어권 각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40억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 여성 독자 순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tvN의 수목드라마로도 제작돼 방영 중이다. 

한편,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다양한 협업으로 라인 버블, 라인 레인저스 등 캐주얼 게임들을 개발·제작해 대만, 태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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