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24 03:12
엑소 (사진=엑소 SNS 캡처)
엑소 (사진=엑소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엑소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며 서울가요대상 '후즈팬덤상' 톱8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은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되는 후즈팬덤상 '톱 16(Top 16)' 투표가 23일 오전에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이뤄진 '톱 16' 순위 결정 투표에서 엑소가 39.39%, 드림캐쳐가 38.83%, 더보이즈가 21.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엑소가 이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적으로 C조 2위로 '톱 8'에 진출하게 된 것. 이로써 엑소를 포함해 이전 순위가 결정되었던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마마무,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트레저까지 총 8팀이 '톱 8' 후보에 오르게 됐다.

후즈팬에 따르면 '톱 16'에만 총 520만표 이상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톱 40' 투표까지 포함하면 584만표 이상 집계된 것으로, 후즈팬덤상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 투표 종료 10분 전에는 1위 자리를 놓고 후보간 순위가 몇 초 간격으로 바뀌는 등 매우 치열한 양상이 펼쳐져 왔다.

이 가운데 '톱 8'에서는 몬스타엑스와 갓세븐,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에이티즈와 엑소, 마마무와 트레저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8팀의 후보는 이전 투표에서도 높은 화력을 보여준 바 있어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톱 8' 투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후즈팬덤상'은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되는 상으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팬덤 특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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