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24 21:30
도시어부2 (사진=
도시어부2 (사진=채널A)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도시어부들이 울진에서 양보할 수 없는 최대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3회에는 도시어부들이 게스트 최자, 심수창과 함께 경북 울진에서 부시리, 방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이날 부시리 7짜 이상과 방어 5짜 이상의 빅원으로 승자를 가린다. 특급 게스트 최자와 심수창, 도시어부 고정 6인이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어떻게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수근은 낚시 시작 전 "어제 영상보고 연습했다"며 낚싯대를 들고 폭풍 연습을 펼치면서 진정한 노력파의 면모를 발휘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질을 받자 이수근은 "나 잘한다고, 낚시!"를 외치며 무한 열정을 폭발한다.

이태곤은 한 손 핸들링으로 역대급 '폼생폼사' 낚시를 보여준다. "하나 더 잡고 세리머니 할게요"라며 한껏 여유를 보이는가 하면, 묵직한 입질이 왔음에도 낚싯대를 한 손으로 잡으며 강렬한 포스를 뽐낸다. 김준현은 "부시리를 한 손으로 한다고?"라며 깜짝 놀라고, 3년 전 이태곤에게 온갖 폼을 다 잡는다며 '카바레 낚시꾼'이라는 애칭을 안겨준 이경규는 다시 한번 카바레를 언급하며 혀를 내두른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오늘이 방송 3년 중에 가장 힘든 날이었다"라고 호소한다.

낚시 전부터 '열공'을 한 이수근과 카바레 낚시를 선보인 이태곤, 방송 이래 가장 큰 고비를 맞은 이경규가 어떠한 불꽃 튀는 낚시 대결을 펼쳤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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