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28 13:57
불타는 청춘 (사진=S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김선경이 앞서 국내 CCM 가수 1세대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선경은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 출연해 처음 데뷔 당시 CCM 가수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선경은 1992년 데뷔해 국내 CCM가수 1세대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김선경은 "CCM은 '슬픔이 없는 시간 속으로'라는 곡이다"라며 데뷔곡을 실제로 부르며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또 김선경은 어린 시절 추억의 동요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에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선경은 “우리 집이 어려웠다. 동네 신림동 식품점 ‘경주식품’ 딸이었다. 식품점 안에 들어가면 방이 하나 있었다. 거기서 가족들이 다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누가누가 잘하나’를 나가게 됐다. 옷이 없어 옆집 양품점에서 옷을 빌려서 나갔다. 근데 옷이 기장이 짧았다. 그래서 노래 부르면서 계속 바지를 내렸다. 심지어는 반바지였는데 지퍼가 열린 줄도 모르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경은 28일 재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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