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29 09:2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매스프레소가 자사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풀이 검색 앱 ‘콴다’의 2020년 서비스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6년 1월 출시된 ‘콴다’는 전 세계 50여 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자가 유입되는 글로벌 교육 콘텐츠 서비스로,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의 풀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누적 문제 해결 수는 13억 건에 달하며, 앱 다운로드 수는 총 2200만 건이다.

매스프레소가 공개한 ‘콴다’의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콴다’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770만 명으로 작년 대비 410% 성장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콴다’와 같은 모바일 학습 플랫폼의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4월 MAU는 195만 명을 기록해 8개월 사이 약 4배 증가했다.

국가별 ‘콴다’ 사용자 순위는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순으로, 높은 교육열을 보이는 국가들로 집계되었다.

‘콴다'의 총 사용 시간은 작년 대비 4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콴다’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문제 유형은 절대부등식, 삼각함수, 이항 정리이며, 국내 기준으로 ‘콴다’를 가장 많이 사용한 학년은 중1, 고1 이었다.

학생들이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교과목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감에 따라 실시간 질문, 답변이 가능한 ‘콴다’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올해는 ‘콴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다진 한 해였다”라며 “전 세계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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