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30 08:41
뷔 (사진=BTS 공식 인스타그램)
뷔 (사진=BTS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을 맞아 중국 팬클럽이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 생일 축하 영상을 게재하며 이목이 쏠린다.

27일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오는 30일 새벽 0시(현지 시각 29일 18시 50분) 뷔의 생일에 맞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 이를 기념하는 라이트쇼가 3분간 상영된다 밝혔다.

바이두뷔바 측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 개인 생일 축하광고 라이트쇼가 펼치는 것"이라며 "뷔의 아름다운 얼굴과 생일 메시지가 3만3000평방미터 면적의 거대한 스크린에서 쏟아 올리는 백만 개 이상의 LED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고 전했다.

부르즈 칼리파는 아랍에미리츠 두바이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높이 828m, 163층 규모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임무를 수행하던 바로 그 건물이다.

지난 2018년 그룹 엑소가 '두바이 미디어 오피스’의 후원으로 두바이 왕가 인물 외 최초로 이 건물에서 영상 광고를 진행한 적은 있다. 하지만 한국 연예인 개인의 생일광고가 LED쇼에 송출되는 것은 뷔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뷔바는 이 이벤트를 발표하며 “오랜 기간 검토와 수정 끝에 뷔의 글로벌한 명성과 영향력, 긍정적인 개인 이미지 덕분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개인광고를 진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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