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30 21:40
뽕숭아학당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뽕숭아학당'이 2020년 한해, 시청자들에게 흥의 기운을 전달하느라 쉬지 않고 열일한 TOP6를 위한 '연말 파티'를 개최할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TV 조선 '뽕숭아학당' 32회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뽕숭아학당’에서의 첫 연말을 맞아 풍성한 즐거움이 가득한 ‘연말 파티 특집’을 선사한다. TOP6 멤버들은 추억을 떠올리는 ‘겨울 에피소드’부터 ‘선물 쟁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이 어우러진 유쾌 만발 현장을 선보인다.

지난주, 자가 격리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했던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꽉 채워진 파티 장소에 도착한 후 설렘을 내비쳤다. 이어 각자 겨울의 추억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TOP6는 ‘뽕생극장’이란 코너를 통해 그 당시를 재연한 연기에 도전했다. TOP6의 불꽃 연기력이 폭발한 가운데, 상황에 과몰입한 멤버들이 생각지도 못한 애드리브를 계속 추가해 촬영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더불어 TOP6는 각자 추억에 어울리는 겨울 노래를 선곡, ‘6인 6색’ 레전드 무대를 선보여 귀 호강을 안겼다.

무엇보다 임영웅은 대형 '고구마 통'을 보자마자 무명 시절 지하철역 근처에서 군고구마를 팔던 ‘그때 그 시절 추억’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그 거리 일대에서 가장 장사가 잘됐지만, 항상 마진이 남지 않았다고 밝힌 임영웅의 웃픈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TOP6는 겨울을 상징하는 인기 캐릭터로 변신, 예상을 뛰어넘는 ‘비주얼 쇼크’를 선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맏형 장민호는 ‘사슴’이라는 별명에 딱 어울리는 루돌프로, 올라프를 닮은 영탁은 ‘탁라프’로 탈바꿈했고, 이찬원은 겨울왕국의 여왕 엘사로 재탄생, ‘또사’라는 새로운 별명을 획득했다. 특히 이찬원은 ‘Let it Go’를 이찬원만의 버전으로 재해석,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구수한 ‘Let it Go’를 열창했다. 막내 정동원은 영화 ‘나 홀로 집에’ 주인공 ‘케빈’에 완벽하게 빙의한 깜찍함을 연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뿐만 아니라 TOP6는 트롯맨으로서 처음 함께하는 연말을 맞아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훈훈함도 보였다. 더욱이 영탁은 선물을 소개하며 ‘활력 넘치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멤버들은 필요한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던 터. 각자 준비한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의자 뺏기’까지 벌인 TOP6가 치열한 ‘선물 쟁탈전’ 끝에 원하는 선물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연말을 즐기기 힘든 요즘, TOP6가 시청자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언택트 연말 특집’을 만들었다”라며 “‘뽕숭아학당’은 새해에도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32회는 3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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