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31 16:43
여주시가 유전체분석을 통해 관리하는 젖소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유전체분석을 통해 관리하는 젖소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2021년도에 전국 최초로 젖소 유전체분석을 통해 우량 개체를 관리하는 ‘젖소 유전정보 기반 사양기술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젖소 유전정보 기반 사양기술 향상 시범사업’은 여주시 기술보급과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의 농가소득과 직결되며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품목을 중심으로 시험·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종합적으로 투입해 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범종 기술보급과 연구사는 “여주시는 전국 최초로 젖소의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개체별 평가를 하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올릴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는 새해 ‘가축분뇨처리 생력화 및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등 축산분야 총 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다음달 1월 29일까지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곤충산업팀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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