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05 10:21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엔씨소프트와 CJ ENM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콘텐츠 사업을 펼친다. 

양사는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에서는 엔씨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 

엔씨는 자사가 보유한 각종 IT 기술들을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 초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등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 플랫폼 '유니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김정하 엔씨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의 IT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을 합쳐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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