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5 20:00
하승진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비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는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출연해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하승진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피지컬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하승진은 "태어날 때 몸무게가 5.6㎏이였고 생후 한 달 때 아기 욕조가 작아 다리를 다 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졸업사진에서는 170㎝의 어머니보다 더 큰 키로 대한민국 최장신 센터로서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승진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NBA에 진출하기도 했는데, 당시 동료 선수들에게 게이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국 스파에서는 반바지를 입는 문화인데 이를 알지 못했던 하승진이 나체로 스파를 이용하자 동료 선수들이 게이라고 오해했다는 것. 하승진은 선수들이 왜 자신을 피하는지 정말 몰랐다며 낯선 곳에서의 일화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이어 하승진은 국내 최장신 센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김요한이 ‘비디오스타’에서 기록한 3m 25㎝ 높이뛰기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뿐만 아니라 하승진은 최고 기록 경신을 위해 3m 40㎝ 높이에 매달린 금일봉 획득에 도전했다. 이에 허재가 열정적으로 코치하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승진의 거침없는 입담은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