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5 22:20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존리와 유수진이 남다른 재테크 비법을 전수하며 악플에 시달렸던 사연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새해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투자의 신' 존리와 유수진이 출연해 남다른 재테크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리는 "부동산 사지 말고 월세 살라고 했다가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교육 시키지 마라", "차는 사지 마라" 등 소신을 담은 발언들로 더욱 욕을 먹었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악플이 많이 달린다고 밝힌 유수진은 "'계좌 까라', '애나 낳아라'라는 댓글도 있다"며 충격적인 악플 내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평소 악플을 보면 "왜 안 되는 것만 생각할까"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존리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S전자 주식,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는 질문에 다시 한번 입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회사가 5년 후, 10년 후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라"고 조언했고, 이에 멤버들이 "(회사 상황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그럼 사라"고 바로 응수하며 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더해 존리는 녹화 당일 촬영장에 "아내 몰래 왔다"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평소 악플이 너무 심하다 보니 아내가 방송에 나가는 것을 싫어해 출연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는 것. 이에 멤버들이 "어디 간다고 하고 오셨냐"고 묻자, 존리는 "누구 만나고 온다고 하고 왔다"며 아내 앞에서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투자에는 과감하지만 문제 앞에서 달라지는 존리와 유수진의 반전 매력은 5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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