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05 18:08
이용섭(왼쪽) 광주광역시장이 송종욱 광주은행장에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광주은행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비상대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던 충무훈련에서 광주은행은 비상사태 발생시 금융자금 수급 및 금융지원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과 매년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에서 임직원 비상소집훈련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전행적으로 실시했다. 화재 및 지진 발생 대응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가 및 지역사회의 비상·재난 대비 능력 증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제31보병사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등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지역 방호와 대민지원활동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자 병력과 중장비 등을 동원하여 대민지원을 펼친 제31보병사단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에도 앞장섰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해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40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이로인해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1만8339건(8668억원)에 이른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과 비상사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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