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6 09:14
윤시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윤시윤이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김영철을 대신해 윤시윤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앞서 윤시윤은 박순봉 기자와 함께 '정인이 사건 해시태그운동'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박 기자는 "입양 10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아동학대다. 사회가 정인이를 구할 기회가 있었다는 게 공개되며 경찰이 대처에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시윤은 "듣고 나서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 이런 일이 없도록 어른들이 귀 기울여서 봐야 할 듯하다"라 전했다.

박순봉 기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다뤘는데 정치권에서도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 역시 '안타깝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라며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윤시윤 역시 “저도 이런 일들이 있으면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의 얼굴만 아른거려서 저도 그냥 미안해라는 말밖에 못하겠더라”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은 생후 7개월 때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숨진 ‘정인이 사건’을 다뤘다. 방송 후 제작진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에 진행자 김상중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지민, 배우 이민정, 고소영, 프로야구선수 류현진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해당 챌린지를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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