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06 11:29
정동균 양평군수가 5일 통합설계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5일 통합설계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5일 새해 통합설계단 간담회를 갖고 공사 조기 설계와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과장을 운영총괄로 하는 통합설계단은 군청 기술직 공무원 2명이 지원팀장으로 각 읍·면과 기술직 공무원을 1개조에 3명씩 4개조로 편성해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2021년도 본 예산에 편성된 읍·면 주민숙원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 총 272건(87억 800만원)이 설계대상이며 통합설계가 이뤄지면 약 3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조기집행 금액은 약 87억원 정도다

통합설계단은 1단계로 현장 확인조사 및 측량, 2단계는 수량산출 및 설계내역서 작성, 3단계는 양평군 설계심의위원회의 설계심의와 도서 배부를 마지막으로 2월 26일 운영을 마감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장조사 시 설계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 절감을 위해 공정하고 신중히 설계업무를 완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주민 참여 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조사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회에 걸친 통합설계단 운영으로 5775건을 설계했으며, 설계용역비 53억 7900만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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