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7 08:59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재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교실에 박현선을 데리고 간 양준혁은 박현선을 건물 옥상으로 데려갔다.

이곳에서는 양준혁이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프러포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양준혁은 스케치북에 적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고, 박현선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양준혁은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르며 박현선을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이어 눈물을 보이는 박현선을 끌어안으며 "더 행복하게 해줄게. 울지 말고 오빠만 믿어라. 현선아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다.

박현선은 감동한 모습을 보이며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다. 사실 결혼 준비하면서 티격태격했는데 오빠랑 잘 견뎌내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준혁은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과 지난해 12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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