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12 09:2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델리오가 렛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커스터디 분야에서 협력한다. 

렛저는 세계 165개국에 비트코인 등 고객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및 커스터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빗고와 함께 커스터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렛저로 관리가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USDT) 등이다. 

델리오는 렛저 본사와의 사업협력 계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 운영 면에서 고객의 자산을 더욱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도난 시 렛저가 제공하는 1억5000만 달러의 보상 보험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상 보험은 고객의 마스터 시드키 및 프라이빗키의 외부 도난, 시드키 부분 전송 보안과 공모를 통한 내부 직원 도난 사례에도 적용되어 보상 받을 수 있다.

델리오가 자체적으로 ‘지갑 소유자 인증 및 직접 인출’ 기능을 지갑에 추가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보안성을 완성했다.

이 기능은 일반적인 지갑 서비스와 달리 암호화폐 인출 시 소유자 휴대폰으로 전송된 보안 토큰을 통해 소유자를 인증하고, 블록체인 노드에서 소유자가 직접 암호화폐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델리오가 인출에 관여할 수 없어 더욱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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