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12 09:16
CJ올리브영에서 배달원이 '오늘드림' 배송을 위해 직원으로부터 제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오늘드림' 서비스의 일평균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늘드림은 CJ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부터 선보인 업계 최초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이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APP)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서비스로, 전국 매장망과 연계해 배송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12월 2주년을 맞은 오늘드림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2019년(1월 1일~12월 21일 기준) 대비 13배 대폭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송 지역을 점차 확대한 것과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즉시 배송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품으로는 크림, 에센스, 스킨·토너, 클렌징폼 등 주요 기초화장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은 오늘드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 소망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오늘드림에게 말해 보이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2021오늘드림 #새해에도오늘드림 #로켓보다빠른오늘드림 세 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새해 소망을 담은 글을 작성한 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인스타그램 ID를 입력해 응모하면 된다.

CJ올리브영은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24K 순금 1돈 미니 골드 바', '배달 앱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대표 O2O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오늘드림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더욱 간편하고 빠른 쇼핑을 위해 오늘드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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