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1.12 17:10
임춘식 광명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광명경찰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경찰서가 12일 보이스피싱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 박모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모씨는 지난 4일 인천 소재 한 직장에서 동료(피해자)가 저금리 대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고 외출하는 것을 보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같은 날 오후 4시 25분경 광명동 소재 한 아파트 공사현장 주차장에서 피해자에게 은행채권팀으로 사칭해 1000만원이 넘는 현금을 건네받고 도주하려던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임춘식 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점점 진화,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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