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15 01:32
방탄소년단 뷔 (사진=달라려방탄 캡처)
방탄소년단 뷔 (사진='달라려방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사랑스러움과 아이디어 뱅크의 면모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4화 'PD 작가 특집 회의편'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회차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달려라 방탄 제작진'(PD, 작가 등)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취지로 20여분 동안 각자 원하는 촬영 아이템을 노트에 적은 후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최종 2가지의 아이템을 선정해 실제로 촬영할 예정이다.

이날 뷔는 첫 번째 의견으로 “각자 악기를 하나씩 배워서 한 곡을 완성하는 그런 것들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지휘자, 하프, 더블베이스, 플룻, 바이올린 등 역할을 정해 연주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또 연습 영상을 찍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한 곡을 완성하자는 의견도 전했다.

그는 두 번째 “날이 좋아지고 세상이 괜찮아지면 '달방 변장 특집'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며 "변장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신이 누구인지 들키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승리, 들키면 아웃"이라는 제안으로 "굿 아이디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뷔의 '수준 높은 마피아 게임'은 120, 121화 '응답하라 방탄 마을'로 실현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수준 높은 마피아 게임'은 역할에 따라 실제 인물처럼 몰입해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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