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4 17:0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0 학생 생명존중 공모전’에서 학생 3팀, 지도교사 1명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3개 부문으로 공모했다.

학생 3개 부문 총 36팀 선정에 경북교육청은 대상 3팀, 최우수 9팀, 우수 7팀, 총 19팀(52.7%) 수상했다.

지도교사는 14명 선정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총 6명(42.8%)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학생 5팀, 지도교사 2명 선정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3팀, 지도교사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영상 부문 대상인 구미 옥계동부초 ‘미나리(미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무관심한 나에게 미래에서의 ‘나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칭찬의 말이 용기가 되었음을 ‘랩’으로 표현했다.

웹툰 부문 대상은 경산 신상중 김아란 학생이 너무 힘들어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뒤 잠이 들었는데, 지난 방학동안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던 추억 때문에 살고자하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것을 ‘달콤한 꿈’으로 표현했다.

인포그래픽 부문은 영양여고) 조현빈 학생이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주어야 할 행동 3가지를 이미지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다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 생명존중 교육을 내실화한 결과이다”며 “올해도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교육주간 운영,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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