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4 17:41

전국 도청 소재지 중 경북도만 유일하게 철도 인프라 구축 안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위해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

김학동 예천군수가 . (사진제공=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호명신도시를 통과하는 문경~안동 철도 노선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14일 호명신도시를 통과하는 문경~안동 철도 노선은 도청 소재지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전국 도청 소재지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도만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면서 "예천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동서와 남북을 연결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점촌∼도청신도시∼안동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총 길이 54.5㎞로 사업비는 7279억원이며, 올 4월쯤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부에 건의된 상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형동 의원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철도 주무 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청와대, 교통연구원 등 관계 부처를 찾아 총 9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조만간 국토교통부를 찾아 현안 협의를 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문경(점촌)에서 도청신도시, 안동을 잇는 철도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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