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4 17:54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체육회는 민선시대 체육회 자립기반 조성이라는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진단은 민선체육의 공약이었던 ‘체육인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재정자립을 이룰 수 있는 체육회 수익사업에 박차를 가할 세부과제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검토에 착수한 체육시설 사업과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특성 기획 사업을 ‘경영기획위원회’를 통해 타당성과 평가분석을 진행해왔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백분 활용하는 혁신사업 과제를 내·외부 모니터링 등 심혈을 기울여 대한민국 체육사의 수익사업 경영체제 구축을 성공시킨다는 포부다.

추진단은 기본적으로 경북체육 미래전략과제를 발굴하고 2020년 12월 개정 완료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완성해 수익사업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스포츠산업 융복합센터 건립 등 100년 체육의 초석을 놓는 일 또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도체육회가 지향하는 핵심 분야인 수익구조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현장 종목단체 등과 협력하는 열린 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다양한 체육인의 의견을 청취해 민선체육회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당장의 수익도 중요하겠지만 중장기 발전의 틀을 굳건히 다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전문가 그룹의 의견과 체육인들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내는 스포츠 경영화를 차근차근 진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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