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5 17:31

지류형 40억 규모…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기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영덕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영덕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한다.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류형의 경우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40억 규모로, 카드형은 예산범위 내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지류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에서 개인 당 월 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착’앱을 내려받아 본인인증을 통해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구매할 수 있어 개인 월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류형은 1470개소, 카드형은 1062개소가 있으며, 영덕군은 사용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가맹점 모집을 통해 사용처를 늘릴 계획이다.

자세한 사용처는 지류형은 가맹점 앞에 스티커가 표시돼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드형은 앱 안에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100억 규모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면서 "사용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가맹점은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상품권이 많이 사용돼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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