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6 12:23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단수 사고를 미연에 위해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중 일부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했다.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의 잇따른 단수 사태와 관련해 같은 정수장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 이천시는 수도사용량 급증과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해 지난 14일 오후 3시 45분경 물 사용량을 줄여달라는 절수홍보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일부 지역을 지방상수도로 공급을 전환하는 등 긴급조치를 통해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단수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물부족 사태는 한파로 인한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각 가정마다 수돗물을 틀어두어 물 사용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날씨가 풀리면서 물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취·정수장 운영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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