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1.17 13:51
분당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그룹)
분당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그룹)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일부 부서가 분당두산타워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이후 ㈜두산,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 연면적 12만 8550㎡, 높이 119m의 대형 건물이다. 지상은 27층, 지하는 7층까지 있다. 사우스, 노스 2개 동으로 나뉘었으며 상단부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당두산타워는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직원 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리모트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 등 협업 공간을 곳곳에 갖췄다. 4층에는 두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관도 마련됐다. 

두산 관계자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임으로써 계열사 간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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