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20 09:1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에서 2021년 새해를 맞아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반려악기’를 선물했다.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약 1300만 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했다. 

우리들의 낙원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2016년부터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통해 아이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는 개인 또는 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 받아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무상 수리∙조율한 뒤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5년 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등 1200여 점의 악기(약 1억9000만원 상당)를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유강호 우리들의 낙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더 절실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평생 친구가 되어줄 악기를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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