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20 14:33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345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584명(23.8%) 증가한 것으로 2003년(1만456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쟁률은 6.12 대 1(예상합격인원 2200명 기준)로 전년도 4.94 대 1보다 상승했다. 지원자의 58.8%는 남성이고 여성은 41.2%를 차지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지속 상승하면서 40%를 넘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이며 20대 후반이 4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41.9%), 30대 전반(9.2%) 등의 순이었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021년도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제1차시험 장소 및 시간은 내달 5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제1차시험은 서울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오는 2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4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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