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1.01.20 15:1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 근무에 나선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 근무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에 발맞춰 당초 17일까지 예정했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한다.

안양시 관내 임시검사소는 안양역광장, 삼덕공원, 범계역광장,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앞 등 네 곳에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던 시기인 지난해 12월 14일 도내 첫 임시검사소를 설치,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투입해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이어왔다.

보건소 외 추가로 운영된 임시검사소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그동안 41,241건을 검사해 116명의 숨어 있는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확산세 차단에 첨병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시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평일은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실시한다. 안양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간단히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접종에 대비해 공공시설 두 곳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하고 경찰,소방,대학병원,의사회,간호사회,건강보험관리공단 등과 지역협조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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