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20 15:31

코스피 수요예측 역대 2위

솔루엠 로고.
솔루엠 로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솔루엠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500원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솔루엠은 지난 14~1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공모주식수 640만주의 60%인 384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126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의 87.1%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67.55대 1로 코스피 상장 수요예측 사상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솔루엠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고서 다음 달 코스피에 상장한다.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다. 인수단으로는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반사업인 전원, 신규사업인 3 인 1 보드,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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