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21 09:59
오카다 타쿠야(왼쪽)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과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라이크코리아가 한국스미토모상사와 일본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양사는 일본 반려동물 시장의 고객 니즈를 분석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5억건 이상의 가축 질병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송아지부터 성우와 낙타, 양, 말, 닭 등 가축 질병과 법정전염병을 전문 연구하는 ‘라이브케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일본 와규와 같은 프리미엄 축우, 양돈 등 가축 산업이 발달한 일본 내 산업동물과 반려동물 대상 가축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견주와 묘주에게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투명한 개체 이력관리를 통해 조기에 질병을 감지하여 조치할 수 있으며, 막대한 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카다 타쿠야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은 “유라이크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본 펫테크 사업과 글로벌 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 기반 만들기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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