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21 16:24

공유재산 처분·관리의 공정성, 투명성 강화

경북교육청은 21일 공유재산 처분·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종식(가운데) 경북교육감이 21일 공유재산 관리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1일 공유재산 처분·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단은 최근 공유재산의 매각사유 및 절차, 가격 등에 대해 민원인과 언론 등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라 제기되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운영한다.

위촉되는 자문단 위원은 우혜정(변호사), 우병학(법무사), 신한섭(법무사), 김영삼(한국공인중개사협회경북지부 지도단속위원)으로 공유재산 매각 대상 중 수의계약 또는 분할매각 건, 무단점유된 공유재산 및 소송에 관련된 공유재산, 기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8∼10월 교육감 소관 전체 공유재산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와 서면자료 분석을 통해 향후 교육행정적 활용 가치 및 보존 필요성이 없는 학교 담장 밖 토지와 미활용 폐교에 대한 매각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공유재산의 처분과 관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 과정을 통해 재산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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