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1.22 17:11
왼쪽부터 강석훈, 최동렬, 윤희웅 대표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율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법인 율촌의 신임 총괄 대표변호사로 강석훈(58·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취임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강 변호사가 오는 2월 1일 자로 총괄 대표변호사로 취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윤용섭 변호사(66·10기), 윤희웅 변호사(57·21기)와 함께 임기 3년의 대표변호사로 선임된 바 있다. 2019년부터 총괄 대표를 맡아왔던 윤용섭 변호사가 퇴임하고 총괄 대표자리에서도 물러나면서 강 변호사가 그 공석을 채우게 됐다.

신임 대표변호사로는 최동렬 변호사(58·20기)가 취임하면서 율촌은 강석훈, 윤희웅, 최동렬의 3인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지난 2013년 율촌에 합류했으며, 2019년부터는 율촌 송무 부문의 부문장으로 조직을 총괄했다.

율촌은 최 변호사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파기환송과 강덕수 전 STX 회장의 분식회계 혐의 무죄 등을 끌어냈고, 최근에는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의 형사사건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총괄 대표로 취임하게 된 강 변호사는 "코로나19로 시작된 혼돈의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의 막중함을 느낀다"며 "율촌만이 가능한 협업 DNA를 바탕으로 창조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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