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6 01:13
조병규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병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경이로운 소문’이 지난 24일 뜨거운 관심 속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5일 조병규는 소속사를 통해“지난 해는 많은 분들이 답답하고 갑갑한 한 해를 보내셨을 것 같아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하면서 조금이나마 갈증을 풀어드리고 답답한 심정이 해소됐으면 하는 작은 목표가 제 마음 속 한구석에 자리 잡아 있었는데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든 시기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병규는“첫 주연작이자 타이틀 롤이라는 부담감은 실로 너무나 버거웠지만 많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그는“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내게 선물 같은 이 작품을 마무리 한다는 것이 여전히 실감나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무덤덤한 제 감정에 덜컥 겁이 날 때도 많습니다. 이후에 몰려올 상실감이 클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 속에서 꿋꿋이 일어나던 소문이 처럼 저 조병규도 번뜩 일어나 많은 분들께 항상 힘을 드릴 수 있는 배우 조병규로서 존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워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조병규는 전무후무한 카운터 특채생 ‘소문’으로 분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탄탄한 연기를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OCN 측은 경이로운 소문 시즌2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연배우 조병규, 유준상, 염혜란, 김세정 출연은 현재 조율 중이며, 편성·촬영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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